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하며,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인 아시가바트는 우리나라의 서울과 거의 같은 위도(북위 37도) 선상에 있어 서울에서 서쪽으로 대략 6천여 킬로미터 직진하면 이를 수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예로부터 동과 서의 교류 통로인 실크로드의 중심이자 여러 문명이 만나는 교차로에 있으며, 북쪽 및 북동쪽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남쪽 및 동남쪽으로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서쪽으로는 카스피해(海)와 접해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제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가스 자원과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가스 관련 산업의 발전 및 과거 실크로드와 같은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투르크메니스탄과 1992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우리나라의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키얀리 등 지역에서 대규모 가스 화학 플랜트를 수주하여 건설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투르크메니스탄과 활발한 문화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호 호혜적인 협력 사업 발굴과 상호 발전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지속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지나가면 길이 된다”는 속담처럼 우리나라와 투르크메니스탄이 함께 발전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의 명마인 아할테케가 우리나라 서울과 아시가바트 간 협력과 발전의 실크로드를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대사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