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駐)투르크메니스탄 한국 대사관은 개천절을 맞아 10.2.(수) 일디즈 호텔에서 국경일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바이미라트 안나맘메도프(Baymyrat Annamammedov) 건설‧산업 부총리를 비롯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인사, 외교단, 재외국민과 동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지규택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1992년 수교 후 축적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언급하였습니다. 한편, 10월 아시가바트에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 11월에는 서울에서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안나맘메도프 건설‧산업 부총리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및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를 대신하여 한국의 개천절을 축하하였고,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 내 에너지·교통 등 분야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과학·교육·보건·전문가 역량 강화·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행사 중에는 불고기·잡채·김치 등 한식이 제공되었고, 투르크메니스탄 태권도 수련생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 세종학당 부채춤 공연 등이 있었습니다.
# 붙임: 국경일 경축사(한글본, 영어본, 러시아어본, 투르크멘어본)